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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깎기 비탈면 등의 배수계획 해설 ㅣ 도로공사

by 엔지아트 2025. 3. 15.
출처: 국토교통부(2025),"도로 배수시설 설계 및 관리지침"

 

깎기 비탈면등 의 배수계획 해설

 

 

깎기 비탈면등 의 배수계획
깎기 비탈면등 의 배수계획

 

 

 

1) 깎기 비탈면의 배수계획

깎기 비탈면의 배수시설은 표면수와 지하수를 고려하여 측구, 수평배수공 등의 시설 물을 설치한다.

 

  • 깎기 비탈면의 배수시설 계획 시 땅깎기면과 접속하는 자연 비탈면에서도 표면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배수로 또는 측구 등을 설치하여 물의 유하 방향을 바꾸거나, 물을 저장하여 비탈면 붕괴를 방지한다. 또한 장대 비탈면에서는 강우 시에 비탈면을 유하하는 물이 하부에 상당히 많이 모이기 때문에, 표면수로 인한 침식을 막기 위하여 소단에 측구를 설치하여 유하수를 배제한다.
  • 깎기면의 용수나 강우시에 용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수평배수 구멍이나 배수를 고려한 비탈면 보호공 등으로 안정을 확보한다. 이 경우, 수평 배수 구멍은 소단 배수홈 등에 연결시켜 비탈면 안으로의 유입을 막는다.
  • 깎기의 경우 사전 조사를 수행하여 지하수면의 높이나 용수의 유무를 정확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에, 시공 중 땅깎기면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필요한 배수 시설을 추가 시공한다.
  • 깎기 진행 과정 초기에는 지하수위가 높고, 다량의 용수가 있더라도 공사 진행과 더불어 급격하게 유량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굴착 시기가 종종 건조기여서 침투류는 존재하지 않지만, 강우시 마다 심한 용수가 생기는 지층도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파쇄대, 단층 및 우수로 인한 지하수 공급을 받기 쉬운 투수층 등을 포함한 지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미리 배수구멍을 설치하는 등, 용수로 인해 지반이 침식되지 않도록 대비한다.
  • 깎기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시공 중의 배수이다. 자연 지형의 경우에는 표면수의 흐름이 땅깎기로 인하여 변화하기 때문에 충분한 용량의 배수로를 계획해 두어야 한다.
  • 시공 중의 임시 배수로일지라도 시공이 불량하면 배수시설로 물이 유도되지 않거나, 수로의 뒤쪽으로 물이 흘러, 비탈면의 붕괴 원인이 되므로 주의한다. 공사 중에 자연지반을 굴착하여 만든 임시 배수로는 공사 완료 후에도 지하 배수구 등으로 활용한다.

 

2) 쌓기 비탈면의 배수계획

쌓기 비탈면의 배수시설은 표면수와 지하수를 고려하여 측구, 수평배수공 등의 시설물을 설치한다.

 

  • 쌓기 부의 붕괴는 일반적으로 호우 시 또는 장마철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또한, 흙쌓기부흙 쌓기 부 내의 침투수 배수가 불량한 늪지부의 흙 쌓기 부 등은 지진 시에 붕괴하는 경우도 있다. 
  • 또한, 시공 중 또는 완성 직후의 흙쌓기 비탈면은 중간 정도의 강우에서도 붕괴하는 경우가 있다.
  • 모래질의 재료로 시공한 쌓기는 표층붕괴를 일으키기 쉽다. 표층 붕괴가 일어날 우려가 있는 지점에는 필요에 따라 배수층을 두어 배수를 하거나, 비탈면 끝에 돌 쌓기, 또는 비탈면끝단을 돌망태 등으로 바꾸어서 보강과 배수를 병용한 대책을 세운다.
  • 흙 쌓기 비탈면 표면 부근의 재료에 점착성이 있는 자갈 혼입토를 사용하여 충분히 다짐하고 침투수가 집중되지 않도록 비탈면의 안정성을 향상한다.
  • 한쪽 깎기 한쪽 쌓기 부는 땅 깎기 자연지반의 우수가 비탈 끝 측구로 배수되지 않은 채 그대로 노면을 횡단하여 흙 쌓기 부 비탈면을 유하하고 세굴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자연 비탈면으로부터의 유출량을 고려하여야 하며, 토사퇴적을 고려한 여유 있는 단면의 비탈 끝 측구를 사용한다.